블로그 traffic을 높히기 위한 시도 #3

Tags:

이전글: 1편 | 2편

오랜만에 테마를 변경하고 열심히 작업하는 중입니다. 한번 수정하려면 며칠은 손봐야하는 고통에도 불구하고 이 블로그의 테마를 바꾼 이유는 Google Analytics의 벤치마크 결과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는 벤치마크 대비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1. 일단 Bounce Rate가 너무 높습니다.

bounce_rate

Bounce Rate에 대한 정의는 다음을 참고하세요.

A bounce occurs when a web site visitor leaves a page or a site without visiting any other pages before a specified session-timeout occurs.

2. 따라서 평균 방문 시간이 짧습니다.
time

3. 당연히 Pages / Visits가 낮습니다.
pages_per_visits

글 1,2편에서 다룬 방법은 사이트의 Visits, PageView는 높여주었으나 Bounce Rate를 낮추는데 실패하였습니다. 특히 같은 사이트내 관련 글을 보여주는 기능은 큰 효과를 보이지는 못하였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요즘 흔히 유행하는 메거진 테마를 적용하였습니다. 이 블로그의 경우 방문자의 52%가 첫화면 (http://mkseo.pe.kr/blog)을 방문합니다. 나머지 48%는 개별 페이지로 곧바로 들어옵니다. 따라서 첫화면의 수정은 블로그 트래픽에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흥미로운 컨텐츠를 늘어놓은 메거진 스타일의 첫화면은 기존의 글만 쭉 늘어놓는 블로그에비해 방문자 활동에 있어서 상당한 개선이 있었습니다.

recent_change

사용자는 좀 더 긴 시간동안 더 많은 페이지를 보고 있습니다. 만약 더 많은 페이지를 더 짧은 시간 또는 동일한 시간동안 보고 있었다면 실패였겠지만, 지금은 방문시간까지 길어져 긍정적입니다.

문제는 기존 방문자들이 이런 UI변화를 싫어하여 사이트를 떠나면 손해이겠으나, 이 블로그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충성심은 낮은, 그러나 신규사용자는 계속적으로 들어오는 곳입니다. 따라서 Visitor 수의 감소가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금은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 볼 일입니다.

Comments

One response to “블로그 traffic을 높히기 위한 시도 #3”

  1. MKSeo Avatar
    MKSeo

    요며칠동안 최저치의 bounce rate와 최고치의 bounce rate모두를 구경했습니다. 아직 사용자들이 혼란을 겪는 듯 하네요.

    그리고 제가 작업하면서 제 블로그를 여기저기 돌아다닛 것 역시 bounce rate 에 이런저런 영향을 주었겠죠 – 이른바 트래픽이 낮은 블로그에서의 불확정성의 원리?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