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을 위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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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보면 종종 데이터 탐색과 그 탐색의 결과로 제안을 하는 일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를 본다. 문서를 쓰면서 어떤 분석을 했는지 raw data를 하나하나 나열하고 그 과정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남아있는 기술적 문제를 설명하려 하던가.

이런 설명이 필요한 컨텍스트와 리더쉽 또는 product manager 에게 자신의 분석을 보이는 설명은 서로 달라야한다. 내 분석을 통해 설득하고 제안하는 것이 주가 되어야한다.

이에대한 좋은 글이 있으니 관심있으면 읽어보시길.

https://www.storytellingwithdata.com/blog/redefining-the-analytical-process

글쓰기에도 이와같은 내용이 반영되야한다. 하나의 문단은 하나의 생각을 담고 문단은 주장으로 시작해 데이터와 부연이 와야한다. 상세한 테이블은 뒤로 미루고 데이터 부분에는 요약이 와야하고.

이와 반대로 데이터의 디테일을 계속 반복하고 나서 맨 뒤에 주장을 적거나, 아예 주장이 없는 분석은 읽는이를 힘들게 한다. 읽는 이에게 “그래서 결론이 뭐야?” 라는 응답을 하게 만들고 이는 분석한 사람 스스로까지 힘들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