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넘어가는 단계에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술이 보고하는 방법입니다. 그게 잘 안되서 정체가 되는 사람도 있고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리에 앉혀졌기에 크게 달라지는 사람도 있고, 앉혀져도 끝까지 하던데로만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주간 회의에 자기가 한일을 “메일을 보냈는데 답이 안와서 다시 메일을 보냈습니다” 라고만 딱 말하는 박사 학위 팀원도 봤습니다. 팀원들이 무슨 일에 대한 메일인지 전혀 컨텍스트가 없는 상태인데도 말이죠.
이 능력이 부족하다고 시니어가 되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위로 가기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제가 보기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내 일에 가치를 만드는 기술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