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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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마감인 논문 실험중..

처음에는 n^2와 linear의 차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정작 프로그램을 짜고 데이터가 만, 십만이 되니 굉장히 느리다..

인덱스 구조 populate 하는동안 기다리것도 하나의 일이 되버린…

거기다가 space까지 n^2가 되고나니,

4096 maxextents 가 reached 되었다는 메시지도 만나보고.

결국 끝까지 질질 끈 나머지 오늘 밤새야되지만,

실험 결과만 잘나오면 기분 좋을텐데…

이거 하면서 느낀건데,

열심히 안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창의력이 부족인지

뭔가 산뜻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데 내가 무지 약한걸 깨달았다.

별로 이런거 인정하는게 기분좋은 일은 아니라서,

뭐 어드미션도 잘 안오고

거기다가 열심히 한것도 아니라서 그럴거라고

스스로 위안해보는중.

누군가는 집중해서 일을 하다보면

아이디어가 아무때나 샘 솟는다던데..

그 사람이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곳은

집에 가기전에 헬스하고 갔던 샤워실이라고하던데…

그러면서 뭔가에 집중하면 사람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깨달았다고한다.

(담에 퍼와야지)

난 뭐 어디서 떠올려야하나

길가면서도 생각하고 (나도 좀 성격적으로 백일몽이 잦다..)

그러긴하는데..

사실 주로 뭔가 생각이 떠오르는 곳은 집에 가기 전의 지하도..

하지만서도 나중엔 뭘 생각했는지도 생각 안나는… -_-;;;

이렇게 이도저도 아니고,

무엇에도 제대로 집중하고 있지 않고,

그러면서도 아무것에도 집중하기 싫어하고,

동시에 아무것도 제대로 못한다고 괴로워해야되는

이 상태.. 상황이 정말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