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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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 FC4 x86_64 업데 한번도 안쳤던 곳에서 yum -y update 쳤다가 PAM과 audit 에서 의존성 에러가 나길레 rpmfind.net 가서 일일히 찾아서 rpm 일일히 깐다음 업데이틀 했습니다.

그래서 자동으로 다운받고, 다 깔고나서 예전버전을 clean 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의 명암이 갈리는데 SMART란 녀석은 깔고 바로 지우던가 동시에 깔고 지우고 하던가 그렇게하고, yum은 깔게 왕창이면 왕창 다 받아서 왕창 다깔고 나중에 다 지웁니다. 뭐 그게 무슨 문제냐 할 수도 있지만, 만약 깔다가 중간에 뻗으면요?? 그럼 어디서부터 재시작입니까;; 굉장히 난감해지는 거죠. 물론 구글님께 물어보고 rpm db 부터 새로 빌드하고 yum clean하고 그러면 되겠지만.

아무튼 페도러의 문제는 yum repo. 에 온갖 rpm이 짬뽕으로 들어있어서 같은게 몇개나 깔리지를 않나(i386, x86_64 일단 이 두개는 당연히 기본이고 거기에 .fc4.1 인가에 .fc4.1 없는 버젼까지 그러니까, a.i386, a.x86_64, a.i386.fc4.1, a.x86_64.fc4.1 -_-;;;;;;), 있어야될 패키지가 없지를 않나;;

아무튼 룰루랄라 자동으로 clean되는 것을 보다가 audit clean중 뻗어버린 yum. ^Z로 나와서 kill 해도 안죽습니다. 새창을 띄워서 로그인을 해보니 접속이 안됩니다. audit이 제대로 뻗어버려서 로그인한다는 로그를 쓰지를 못하는 겁니다. 결국 살아있는 콘솔 하나로 다 백업하고, chkconfig audit off 한다음, 리부팅해서 대충 살아난;;; 그러나 X가 안떠서 현재는 런레벨 3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야 리눅스에서 gui 안쓰니까 상관없지만 – 다들 안쓰는 듯 – 나중에 귀찮아질지도;; 앞으로 새 서버엔 무조건 우분투! 라고 잠깐 결심했지만, 레뎃에 하도 물들어서 가능할런지 의문.

S사이트에서 국내 사이트 및 벤더에 대한 보안 취약점 권고문을 곧 받기 시작하겠다고 하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2건의 보안 취약점이 눈에 갑자기 띄었습니다… 둘다 우연에 의해서 찾은;;;;; 그래도 둘 다 그냥 멀쩡히 돌아가고 있는거보면 한국 해커는 정말 착해요..

Comments

3 responses to “이틀간의 일.”

  1. 골빈해커 Avatar

    제 오래되지 않은 경험으로 봐서도 역시 서버엔 데비안이 최고에요 ^^)=b

  2. trax Avatar

    서버용엔 우분투는 아직 이릅니다. 데비안이 가장 좋아보이네요. 데비안 쓴지 이제 6년째! 레드햇은 98년도를 끝으로 필요할 때 테스트용 외에는 안쓰게 되네요.

  3. trax Avatar

    그 뻗어버리는 현상 몇번 경험한데다가, 너무나도 느린 yum에 절망했습니다.
    데비안은 http://ftp.kr.debian.org를 소스로 선택하면 로컬 업데이트 정도의 속도는 나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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